공정엔지니어 입장에서 controllability를 위해 control valve의 Cv와 opening percent가 중요하듯이, orifice flowmeter 설계에서는 beta ratio가 중요하다. Orifice flowmeter의 beta ratio란 orifice bore의 지름을 배관의 지름으로 나눈 값을 의미하며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Beta Ratio = Orifice Bore Diameter / Pipe Inside Dia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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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control valve를 설계/구매할 때 opening percent를 50% 정도에 맞춰 Cv 값을 결정하듯이, 새 orifice flowmeter의 beta ratio 역시 0.5 정도에 맞춰 orifice를 sizing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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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revamp case의 경우에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유량이 늘어나 기존 orifice의 pressure drop이 증가하게 되고 전체 유량 흐름에 영향을 주면 안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orifice flowmeter의 bore size를 키워 교체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 때 bore size를 결정하는 기준이 필요하다. 이런 조건에서 beta ratio가 0.75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beta ratio가 0.75를 넘을 경우에는 유량을 측정하면서 오차가 커지기 때문이다. Control valve의 opening percent가 15~20% 미만, 80~85%를 초과할 때 control이 어려워지는 것과 비슷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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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transmitter에서의 pressure drop reading 300mmH2O 기준으로 beta ratio의 최대값은 0.72로 제한하지만 interlock이 연결된 orifice flowmeter의 beta ratio는 0.70을 넘지 않도록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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