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텔은 내장 그래픽이 많이 상승한 11세대 모바일 CPU를 선보이면서 AMD와의 내장 그래픽 경쟁에 불붙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보급형에 많이 쓰이는 인텔 i3-1115G4와 인텔 i5-1135G7의 게임 성능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인텔 i5-1135G7는 i3-1115G4보다 2코어 4쓰레드가 더 많기 때문에 작업 성능에서 크게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내장 그래픽 유닛 수에서도 거의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인텔 i5-1135G7가 많이 앞설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 i3-1115G4 vs 인텔 i5-1135G7

cpubenchmark 사이트에서 나온 결과 각 점수는 6396, 10029점으로 인텔 i5-1135G7이 인텔 i3-1115G4에 비해 약 56% 우세한 CPU 성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됩니다. 

2코어 4쓰레드의 유무 차이만큼이나 작업 성능에서도 i5가 크게 우세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실제 성능 차이는 얼마나 나는 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인텔 i3-1115G4의 그래픽 2843점, 인텔 i5-1135G7의 그래픽 4681점으로 인텔 i5-1135G7이 약 70% 우세한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모델 간의 성능 차이는 거의 두 체급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며 인텔 i5-1135G7의 성능이 i3-1115G4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게임에서의 성능 차이는 어떨까요?

리그 오브 레전드 매우 높음

리그 오브 레전드 매우 높음에서 각 평균 프레임은 70, 96으로 인텔 i5-1135G7이 i3-1115G4에 비해 약 37% 우세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텔 i3-1115G4의 성능이 i5-1135G7에 비해 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평균 프레임 70으로 할 만한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다만 최소 프레임이 36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랭겜 같은 곳에서는 끊김이 보이기 때문에 샷건을 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버워치 낮음

리그 오브 레전드 매우 높음에서 각 평균 프레임은 42, 47으로 인텔 i5-1135G7이 i3-1115G4에 비해 약 12% 우세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롤에 비해 오버워치에서 성능 격차가 많이 줄은 것은 아마 노트북의 발열 문제 때문으로 보입니다. 노트북 특성상 열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열이 높아지는 이를 낮추는 현상, 이른바 쓰로틀링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제 성능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다나와에 형성되어 있는 가격은 어느 정도 되어 있을까요?

다나와 i3-1115G4 가격 다나와 i5-1135G7 가격

15.6인치 노트북 기준으로 인텔 i3-1115G4의 가격은 40만원 중반, 인텔 i5-1135G7의 가격은 60만원 중반으로 약 2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노트북을 한번 사면 CPU를 바꿀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인텔 i5-1135G7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